산형과의 여러해살이풀로 뿌리를 약으로 쓴다. 우리나라에서는 당귀로 잘못 사용하고 있다. 높이 60~100cm이다. 원뿌리는 굵으며 방향이 있다. 어린잎을 쌈이나 나물로 많이 이용하며 뿌리는 약재로 사용되는 일석이조의 약초이다.
생육환경
1. 씨앗을 흐르는 물에 3일정도 담근다.(발아억제 물질 제거와 충분한 수분흡수를 하기 위해) 2. 가을 또는 3월하순~4월상순에 노지에 파종한다. 3. 파종 후에는 일단 종자 위를 각목으로 가볍게 다진 다음 모판 때와 같이 흙을 덮어준 후 짚이나 건초를 덮어준다. 4. 파종후 토양수분이 부족하면 발아율이 낮아짐로 수분유지를 잘해 주어야 한다. 5. 정식은 4월상순~하순에 이식하여 그 해 가을에 약재를 수확한다. 6. 봄,가을 재배 및 차광막, 수막, 가온재배 등을 통한 연중재배가 가능하다. 7. 이어짓기를 하면 병충해가 많아지고 수량이 낮아지므로 화본과 작물과 돌려짓기를 하도록 한다. 8. 재배적지는 7~8월의 평균기온이 20~22℃ 정도인 중북부 산간 고랭지에서 재배하는 것이 유리하며 꽃대도 적게 생긴다. 9. 모래땅이나 자갈밭에서는 잔뿌리 발생이 많고, 질흑에서는 뿌리의 비대가 잘 안될뿐만 아니라 수확노력이 많이 든다. 그럼로 땅은 물빠짐이 질참흙이나 참흙이 좋으며, 또한 수분 보유력이 좋아야 한다.